스타벅스 컵 사이즈

이러니 저러니 말이 많아도 여러 커피전문점 중에 스타벅스가 거의 계속 시장 점유율 1위라고 한다. 이제 대도시에서는 흔하게 스타벅스를 찾가 갈 수 있을정도로 많이 생겼다. 

벌써 한여름같은 무더위가 왔는데, 이럴 때 길가다 스타벅스에 들려서 시원한 음료수 한 잔 마시고 냉방기에서 나오는 찬 바람을 쐬며 땀을 식힐 수도 있다.

다른 커피전문점과 차이점은 여기서는 아무리 오래 앉아 있어도 눈치를 주지 않고, 주문한 커피나 홍차 등 주문한 음료수 외에도 목이 마르거나 맹물이나 얼음물이 마시고 싶으면 가서 달라고 하면 한 잔 준다. 다른 곳과 달리 눈치를 주거나 기분 나쁜 소리를 하지는 않는다.

스타벅스에서는 병에 들은 음료수도 팔지만, 역시 주종은 커피다. 뜨거운 커피가 있고 얼음을 담아서 주슨 아이스드(iced)가 있다. 주문을 할 때 컵 크기를 정해서 주문을 하거나, 그렇지 않으면 주문을 받으면서 원 하는 컵 크기를 물어본다. 컵 크기에 따라 양과 가격이 다르다. 스타벅스 컵 사이즈를 알아보자.

{스타벅스 컵 사이즈}

쇼트 (short): 8 fl.oz. = 227.3 ml

톨 (tall):  12 fl.oz. = 340.9 ml

그란데 (grande): 16 fl.oz = 454.6 ml

뜨거운 벤티 (venti hot) : 20 fl.oz. = 568.2 ml

차가운 벤티 (venti cold): 24 fl.oz. = 681.9 ml

차가운 트렌타 (trenta cold): 30 fl.oz. = 852.3 ml

쇼트와 톨 사이즈는 미국 워싱턴 주 시애틀에서 지금 스타벅스 원조인 “스타벅스 커피, 홍차,와 향신료(Starbucks Coffee, Tea, and Spices)”시절 판매하던 원래 스타벅스 컵 사이즈였다. 

인기가 많아지면서 고객들이 더 많은 양을 팔기를 원하면서 컵 크기를 키웠는데, 이탈리아어로 크다라는 뜻인 그란데(grande)와 20이라는 뜻인 벤티(venti), 30이라는 트텐타(trenta)를 그 다음 사이즈로 정하였다. 

이 이름들은 이탈리아 여행을 하면서 이탈리아 커피 문화에 영감을 받은 스타벅스 창업자인 하워드 슐츠(Howard Schultz)와 첫 종업원이었던 돈 피노드(Dawn Pinaud)가 지었다고 한다.

※ 이 글은 스타벅스와 어떠한 관련이나 협찬 없이, 단순한 컵 사이즈가 궁금해서 쓴 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