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가 바보에게” 가사
박명수가 본인 혼례식 축하곡으로 직접 부르기 위한 노래. 박명수가 직접 부른 노래는 무엇인지 거칠고 매끈하지는 않고, 오히려 다른 가수들이 부른 노래가 훨씬 더 좋다. 그렇지만 아마추어와 프로 가수 중간쯤에서 비전문가같은 전문가처럼 부른 박명수 노래가 더 입에 감기고 귀에 맴도는 것은 어찌된 일일까. 아마 박명수 본인의 진심이 담겨서일지도.
《바보가 바보에게》
작곡: Minuki, 작사: 원태연, 노래: 박명수
너무 걱정하지는마 보란듯이 살아볼거야
후회는 사치일뿐이야 다시 시작해볼게
나 어제 또 울었어
나 어제 또 슬펐어
왜 이런 바보를 사랑한거니
니 마음이 예뻐서 니 사랑이 고마워
이젠 니 손을 잡고 다시 태어날거야
바보도 사랑합니다
보내주신 이 사람 이제 다시는 울지 않을겁니다
나 이제 목숨을 걸고 세상 아픔에서 지켜낼게요
이 사람을 사랑합니다
널 위한다는 그 이유로 너를 보낼 뻔했어
나 그렇게 바보야 넌 내 사랑 바보고
서로를 많이도 울게했었지
니 사랑이 없다면 널 만날 수 없다면
아마 나는 평생을 후회하며 살거야
보내주신 이 사람 이제 다시는 울지 않을겁니다
나 이제 목숨을 걸고 세상 아픔에서 지켜낼게요
이 사람을 널 위해 노력해볼게 널 위해 살아갈게
나약한 마음따윈 모두 버릴게
우리의 사랑을 위해 너의 손을 잡고 놓지않을게
사랑하는 내 사랑 바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