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차량관리: 자동차 엔진 과열 오버히트 대처 방법

여름철 차량관리 엔진 과열 오버히트 대처 방법

(사진 출처: http://www.automotionuk.net)

한 낮 기온이 30도를 쉽게 넘는 푹푹 찌는 여름철에 주행 중 신호대기, 정체 등일 때 계기판 온도계가 급격히 올라가면 엔진과열이다. 그대로 차를 계속 운행하면, 엔진은 녹아붙어서 차를 아예 망가트릴 수 있으므로, 바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여름철 차량관리에 대해 알아 본다.

여름철 차량관리는 우선 평소에 최초 운행 전(대개 아침) 시동 걸기 전에 목장갑을 끼고 냉각수를 확인한다. 운행 중에 확인을 하려면, 엔진을 충분히 식힌 후에 목장갑을 끼고 확인을 한다. 냉각수가 보충할 정도로 변화가 있으면 누수일 개연성이 높다. 

라디에타 그릴 뒤에 있는 냉각수를 낮추는 냉각팬이 제대로 작동을 하는지 확인을 한다. 냉각수 온도가 일정 온도 이상으로 오르면 냉각팬이 작동을 하는데, 작동이 여의치 않으면 냉각팬 고장이거나 온도 감시 센서 고장일 개연성이 높다. 

만약 주행 중에 엔진이 과열하면, 차가 다니지 않는 곳에 가급적이면 그늘에 안전하게 세운 후 에어콘은 끄고 시동은 그대로 두고 보닛은 열어 둔다. 시동을 바로 끄면 냉각팬과 워터 펌프도 작동을 멈춰서 엔진을 식히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바로 보험사나 긴급출동에 전화를 건다. 

여름철 차량관리는 날씨가 더워지는 초기에 가까운 자동차 정비소에 들려서 냉각기 계통을 점검하는 게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