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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임다미, 2016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준우승

by All That Guy 2016. 5. 16.

임다미, 2016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준우승





주말에 스웨덴 스톡홀름 글로브 공연장(Globe Arena)에서 열린 2016 “유로비전 노래 대회(Eurovision Song Contest)”에서 한국계 호주인인 임다미(Dami Im)가 “고요한 소리(Sound of Silence)”를 불러 심사위원과 시청자 인기 투표 합산 점수 511점으로 준우승을 했다. 우크라이나 가수 자말라가 1944년 스탈린에 의해 강제 이주를 당한 크림반도 주민을 노래하여(본인이 강제 이주민 2대 후손이라고 한다) 534점을 얻어 우승을 했다.


심사위원 점수에서는 임다미가 일위였으나 시청자 인기 투표에서 자말라가 더 많은 점수를 얻어 우승을 하였다고 한다. 유럽에 있는 러시아계 시청자들이 러시아와 관련한 가수에게 몰표를 줬다는 소문도 있다. 이 노래 경연에서는 정치색을 띤 노래는 부를 수 없도록 하였으나 이 노래는 정치적인 노래가 아니라고 가수도 주장을 하였고, 주최측도 정치적이지 않다고 인정을 하였다고 한다.




임다미는 1988년 한국에서 태어났고(10.17.), 아홉 살 때 가족과 다 함께 호주로 이민을 하였다. 호주 엑스 팩터(X Factor) 시즌 5에서 우승을 차지 하기도 하였고, 호주 소니 음악과 계역을 해서 음반도 발표하여 많이 알려졌다. 


첫 발표는 "Alive"라는 싱글이었는데, 호주 ARIA 싱글 순위에서 발매하며 일 등을 하였고, 이후 모두 열한 곡을 담아 본인 이름을 딴 "Dami Im" 음반을 발표하여(2013) 역시 ARIA 음반 순위에서 일등을 하여, 첫 싱글과 첫 음반 모두 호주 음반 판매 순위에서 일등을 하였다. "Dami Im" 이후에는 "Heart Beats(2014)" "Classic Carpenters(2016)" 음반을 차례로 발표 하여 계속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호주와 유럽은 상당히 멀지만, 유로비전 노래 대회는 상당히 인기가 많다고 한다. 호주는 이년 연속 본 대회에 참가 초청을 받아 금년에 이등을 하였다. 유로비전 노래 대회(Eurovison Song Contest)는 1956년에 시작해서 매년 유럽 여러 도시를 돌아가며 개최하고 있다. 주로 락 발라드의 일렉트릭 믹스나 테크노 팝, 민속적인 가락의 노래로 많이 알려졌으나 지난 몇년사이에는 민속적 색채를 띤 노래보다는 더 대중적인 댄스 노래로 성향이 바뀌고 있다.


임다미씨 축하합니다! Big Congratulation Dami Im!